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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ett, Frances Hodgson
부유했던 사라가 하루아침에 하녀로 전락하지만 상상력과 품위, 나눔의 마음을 잃지 않는 강인한 성장담이다. 굶주린 거지 소녀에게 자신의 빵을 나누는 장면은 나눔과 겸손의 정수를 보여주며, 시련 속에서도 존엄을 지키는 태도는 감사와 절제의 미덕을 함께 가르친다. 폭력이나 선정성이 전혀 없고 고통을 통과해 회복에 이르는 구조가 기독교적 세계관과 자연스럽게 맞닿는다. 문장의 완성도와 감동이 뛰어난 강력한 채택 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