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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ett, Frances Hodgson
까다롭고 병약했던 메리와 콜린이 정원을 가꾸는 노동과 자연, 그리고 서로를 향한 존중을 통해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성장담이다. 근면과 감사,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서사 전체를 관통하며 회복과 치유라는 주제는 기독교적 세계관과도 잘 맞닿는다. '마법' 표현이 다소 신비주의적으로 읽힐 수 있으나 실제로는 햇빛·운동·우정의 은유로 쓰여 정면 충돌은 없다. 초등 고학년이 읽기에 적절한 분량과 난이도를 갖춘 시대를 넘는 고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