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pe Library
1941년 7월 말, 폴란드 남부 아우슈비츠 수용소였다. 오후 점호 시간, 수천 명이 운동장에 줄지어 섰다. 전날 밤 한 수감자가 사라졌다. 나치 친위대는 탈출자가 나오면 같은 막사에서 열 명을 뽑아 굶겨 죽이는 규칙을 두고 있었다. 도망자를 찾지 못하면 남은 사람이 대가를 치러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