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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8월, 열아홉 살의 루이 잠페리니는 베를린 올림픽 5000미터 결승선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그는 미국 대표팀 중에서도 최연소 육상 선수였다. 예선까지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결승 마지막 바퀴에서 그는 갑자기 속도를 올렸다. 앞선 선수들을 차례로 따라잡기 시작했다. 결승선을 통과했을 때 그는 8위에 그쳤다. 하지만 마지막 바퀴를 56초에 주파해 관중석을 놀라게 했다. 경기 후 아돌프 히틀러가 그를 따로 불러 악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