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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년, 프랑스 릴의 한 공장 주인이 파스퇴르를 찾아왔다. 이름은 비고였다. 그의 아들이 파스퇴르의 제자였다. 비고는 사탕무로 술을 만드는 공장을 운영했는데, 최근 들어 술통 절반이 상해서 시큼한 맛으로 변하고 있었다. 원인을 알아내지 못한 채 공장 전체가 계속 손해를 보고 있었다.